정말 삼일동안 천당과 지옥을 순회했네여

정차중에 갑자기 진동이 ....뭐라해야하지.. 부들부들? 뭐 그런식으로 떠는거예요

바로 서비스 센터 들어갔더니 점화코일을 갈자는겁니다. 견적은 약 백만원.

너무 부담되서 이번엔 이름좀 있는 정비샵을 들렀습니다., 여기선 인젝터를 교환해야한다고 합니다.

역시나 백만원선... 정말 눈앞이 깜깜해지고 짜증도 나고 만사가 귀찮고.. 폭발 직전였는데

친구랑  통화하다가... 혹시... 진짜 혹시 모르니까 인젝션 클리너 함 써보고 ..아니면 말고, 고쳐지면 좋고~ 해보자고 했죠

다행히도 오프매장이 열려있길래 방문해서 구매했습니다. 두개 샀는데요

한개 쓰니까 심리적인건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진동이 규칙적으로 바뀌더라고요. 그래서 친구랑 외곽순환도로 한바퀴 돌고

다시 넣었더니 원래의 고장 전 상태로 돌아갔어요. 그제서야 정신적인 평안이 오더라고요 .... 휴.....

진짜 고쳐진건지 일시적인지는 지나봐야 알겠지만 증상이 완화되서 굉장히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후기 씁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