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저는 모빌원 신봉자입니다. 엑슨모빌이라는 세계 초거대 기업에서 만드는 제품이 당연히 좋을거라 생각했고요.
포르쉐에 순정납품하니깐 최고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.
얼마전에 강의 비슷한걸 들었어요. 제품에 가성비에 대해 강연이었는데요. 잠깐 자동차 얘기도 나왔어요.
보통 A/S 또는 쿠폰으로 넣어주는 ...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품오일이라는거요.
이게 .... 꼭 그차와 최고의 궁합이거나 최고로 좋아서는 아니더라고요.
고객이 서비스 기간 후에 자비로 할 경우, 순정품이 비싸면 욕을 하는 경우가 많고, 싸면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서 브랜드에선 가성비나 적절성으로 제품 선정을 한다더라고요.
그 얘길 듣고, 그게 과연 진짜인지 궁금해졌습니다.
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유명 브랜드를 몇개 추렸지요.
리퀴몰리, 모튤, 캐스트롤, 쉘 등등 좀 큰 브랜드로 골랐습니다.
그와중에 리퀴몰리가 비싼편이고 만족도도 높다는 후기가 많아서 탑텍 4200과 4100과 고민하다 이 제품으로 골랐습니다.
제품을 사들고 가까운 정식서비스에 갔더니 안해주려 하더라고요. 사제품이라고요.
그래서 실랑이 끝에 결국... 했습니다 ^^V
차를 받고 처음 주행때는 조금 부드러운 느낌?? 그리고 한 이천킬로 주행하니깐 완전 부드럽고, 소음이 제로인건 아니지만 소음보다 사운드라는 개념의 소리가 들리더라고요.
그런거 있잖아요. 듣기 좋은 기계음.. 딱 그랬어요.
삼천정도 타다가 같은차를 타는 동호회 친구가 제차를 몰 일이 있었는데요. 깜짝 놀래는거에요. 차에 뭐 했냐고.
악셀링이 왜이렇게 부드럽고 빠르냐고요. 곰곰히 생각해봐도 제가 한건 방향제 바꾸고 엔진오일 간거밖에 없는데............
결국 엔진오일이었나봅니다.
이렇게 만족하면서 잘 썼고요. 다음에는 탑텍 4200으로 가볼가 합니다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